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시즌 3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나바로는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6회초 1사 후 세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던 나바로는 3회초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현재 삼성이 3-0으로 앞서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