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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만남, 영화 '암살' 해외용 포스터 공개 '긴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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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올여름 최대 기대작 영화 '암살'이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2015년 여름 최고 기대작이라 평가받고 있는 '암살'의 해외용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비밀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는 세 인물을 연기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의 새로운 변신과 강렬한 조합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은 전지현은 전작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흔들림 없이 단호한 눈빛과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는 강렬하고 힘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3000불이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각 인물들의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특히 총을 쥐고 있는 전지현과 하정우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조국이 사라진 시대, 독립군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각기 다른 운명으로 얽힌 세 인물의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낸 해외용 포스터는 이들이 보여줄 숨막히는 긴장감과 극적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암살'의 해외용 포스터는 지난 23일 개막한 제39회 홍콩국제영화제 마켓에서 공개된 후, 해외 팬들을 통해 온라인과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전지현을 비롯 이정재, 하정우의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 그리고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대한 해외에서의 기대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가세했고 '도둑들' '전우치'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