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치기 '뜨래요' 객원 보컬로 화제를 모은 앙리가 디지털 싱글 앨범 'LOVER'를 발표한다.
앙리는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러버(LOVER)'를 공개하며, 개성 있는 보컬을 지닌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신곡 '러버(LOVER)'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레트로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도입 부분의 신비스러운 사운드가 돋보인다.
작곡가 팀 지그재그 노트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프로듀싱한 이 곡은 앙리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으며, 반복되어 울리는 'I Will Be Lover' 라는 가사와 훅킹한 멜로디는 중독성을 더한다.
그룹 '3B(삼비)'의 멤버인 앙리는 지난 해 3월 '한걸로'로 데뷔했으며, 3B(삼비)는 가슴을 후벼 파는 B급 감성을 가진 세 명의 남자란 의미로 프런트맨이자 보컬리스트인 앙리와 음악의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이기와 용배로 이루어진 팀이다.
펑키하고 신선한 음색을 무기로 그간 인순이, 김태우, 키썸 등 여러 가수들과의 호흡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앙리는 자신만의 그루비한 보컬이 앞으로 어떤 곡의 어떠한 매력으로 표현될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음원의 제작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 주식회사RBW (대표:김진우, 김도훈)는 'K-POP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마마무,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 전속아티스트들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와 레인보우브릿지월드의 프로듀싱 팀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