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트 외질이 아스널의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하는가. 외질의 무책임한 태도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외질은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외질이 뉴캐슬전 당시 독일 베를린의 클럽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뉴캐슬전이 끝나고 딱 한시간 후였다. 아스널은 플레이메이커 외질의 부재 속 올리비에 지루가 두 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외질은 올 초에도 슈체스니와 함께 흡연 장면이 포착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외질은 부상 복귀 후 아르센 벵거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외질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 외적인 문제가 이어질 경우 벵거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이 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