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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휴비츠 목표가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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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이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인 휴비츠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안경 시장의 성장과 실적 반등이 그 이유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비츠(67%)가 중국 Supore(33%)와 합자해 2007년 설립한 '상해휴비츠'가 올해 3분기에 기존공장의 10배 규모로 신공장을 착공해 내년말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휴비츠를 의료기기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세계 1위 안경렌즈·안광학기기업체인 에실로의 주가가 상승세이고 지난해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50% 증가한 상황. 중국 눈 관련 헬스케어 시장은 성장 초입 단계이므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관련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대우증권은 강조했다

휴비츠의 올해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272% 늘어난 718억원, 1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은 '매수'.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