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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센 여자와 붙어야 재밌다? '연애의 맛' 강예원과 '케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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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맛'으로 돌아온 오지호와 강예원이 코믹 연기대결을 펼친다.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이지만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불모지인 금녀의 벽에 도전하나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오지호는 그동안 "꼬라지하고는~", "어린이들, 지나간 짜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등 수많은 유행어를 양산하며 인기를 모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까칠남' 장철수, '내조의 여왕'에서 아내 천지애(김남주)의 내조로 일어서는 순둥이 온달수, '직장의 신'에서는 회사의, 회사에 의한, 회사를 위한 남자, 라인 타기 바쁜 밉상 일인자 장규직 역까지 다양한 코믹 캐릭터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지호는 전작들에서 센 여성 캐릭터와 만났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되고 있어 이번 영화에서 거침없는 매력의 강예원과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로코킹 오지호와 대세 강예원 그리고 홍이주 하주희 김민교 홍석천 등 명품조연들이 출연하는 '연애의 맛'은 5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