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준이 오랜만에 런웨이로 돌아왔다.
한예준은 지난 20일 오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 한상혁 디자이너의 콜렉션 '에이치 에스 에이치(HEICH ES HEICH)'에 참석해 모델로서 런웨이를 밟았다.
이날 한예준은 쇼의 무드에 맞는 절제된 감성으로 워킹을 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준의 앳된 얼굴에 담긴 상반된 표정은 '에이치 에스 에이치'만의 중성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한예준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치르기 전 패션 매거진과 광고 등지에서 모델로 활약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10대 중반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마스크와 뚜렷한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 이는 배우로서도 큰 강점으로 부각되어 한예준은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한예준은 '선암여고 탐정단'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