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이광희, 계체량 도중 도발에 한바탕 몸싸움…'70kg' 계체 통과
로드FC 권아솔 이광희
'로드FC 22'에서 맞대결을 펼칠 권아솔과 이광희가 계체량 행사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로드FC는 22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공식 계체량 행사를 열었다.
이날 권아솔은 "죽더라도 케이지에서 죽겠다"라며 불꽃 같은 눈빛을 쏟아냈다. 이에 이광희도 "많이 준비한 만큼 멋진 경기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아솔과 이광희는 눈싸움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지나쳐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광희가 이마를 들이대며 도발하자 권아솔이 그대로 밀치며 소란이 벌어진 것.
이날 권아솔은 70.45kg, 이광희는 70.30kg을 기록해 무난하게 계체를 통과했다.
권아솔과 이광희는 지난 2007년 로드FC의 전신 '스피릿MC'에서 두 차례 대결, 이광희가 TKO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권아솔과 이광희의 경기는 21일 열리는 로드FC 22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