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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마부장-천과장, 신작 '실종느와르 M'에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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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과 손종학이 OD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3-4회에 특별 출연한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마부장' 손종학과 '천과장' 박해준은 직장 내 스토리를 다룬 '실종느와르 M'에서 재회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해준은 자녀를 유괴당한 아빠 '하태조' 역을, 손종학은 '하태조'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 '류정국' 역을 맡는다.

'실종느와르 M'을 담당하고 있는 김건홍 PD는 "3-4화는 아이가 실종된 사건을 쫓으며 펼쳐지는 진실을 다루는 내용이다. 실종된 아이의 아빠 역을 맡은 박해준은 특유의 진지함과 굵은 연기선으로 극의 사실감을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종학 역시 중견 배우의 노련함과 무게감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더욱 짜임새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전직 FBI 출신 천재 형사 길수현(김강우)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을 주축으로, 에피소드에 따라 출연 배우를 달리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1-2화에서는 강하늘이 싸이코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실종느와르 M'은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