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가족' 박명수 박주미
배우 박주미와 달콤한 신혼 생활에 한창인 박명수의 실제 아내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박명수는 최근 KBS 2TV '용감한 가족'을 통해 박주미와 가상 결혼 생활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라오스 출국 당일 공항에서 박주미와 첫 대면을 하게 되자 실제 아내를 걱정하며 난색을 표했지만, 예쁜 아내를 맞이한 설레는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무심한척했지만 뒤에서 가상 아내 박주미를 살뜰하게 챙기는 치명적인 명므파탈 매력을 펼친 것.
특히 박명수는 인터뷰를 통해 "실제 아내가 이런 역할에 대해 이해는 하면서도 삐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가상 부부 생활에 충실한 그의 활약상들은 현실과의 미묘한 경계선을 넘나들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대본은커녕 아무런 설정마저 주어져 있지 않은 낯선 타지라는 환경은 박명수의 리얼리티를 더욱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때로는 박력 넘치는 상남자로, 때로는 믿음직한 가장으로 실제를 방불케 하는 부부 생활을 이끌어나가는 박명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용감한 가족'을 연출하는 김광수 PD는 "박명수가 아내를 맞이하게 된 이후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들이 인상 깊었다. 박주미 또한 박명수의 남다른 배려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도 놀란 그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매력들이 남은 방송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든든한 가장이자 로맨틱한 사랑꾼으로 재탄생한 박명수는 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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