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코트에서 충돌하기에 앞서 설전으로 맞붙었다.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도발은 이 감독이 먼저 했다. 이 감독은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폴리가 코트에서 신경질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폴리의 신경을 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양 감독은 맞불을 놓았다. 양 감독은 "폴리의 남자친구가 국내에 들어와 있다. 신경전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리그 2위 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0일부터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3선2선승제로 펼쳐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