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자기야 저주' 때문?
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또 한번 '자기야 저주'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현재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인 아내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두달 전 김동성은 결혼 11주년을 맞아 아내와 자녀 2명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했다. 또한 김동성은 촬영 스케줄에 온 가족이 동행할 정도로 화목한 가정으로 평이 나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김동성 부부는 2012년 방송된 SBS '자기야'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오씨는 "2005년 김동성이 은퇴식으로 바빴을 무렵 마음이 허전해 자고 있던 남편 몰래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일명 '자기야 저주'라고 불리는 이유는 '자기야'에 출연했던 8쌍의 부부들이 이혼을한 것. 2011년 파경을 맞은 양원경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이세창-김지연 부부, 그해 7월에는 코미디언 배동성 부부가 이혼했다. 또한 귀순 방송인 김혜영과 이선정-LJ 커플도 방송 출연한 후 45일만에 이혼했다. 듀크 출신 가수이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지훈도 방송 후 공교롭게도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지난해 이유진도 아이스하키 김완주 감독과 이혼했다.
한편 김동성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김동성은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하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의 금메달리스트 스타강사로 대기업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강연 초청을 받으며 '꿈에 대한 희망과 목표에 대한 비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이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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