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애플워치'가 공개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행사에서 애플워치가 다음달 24일부터 미국, 중국 등에서 시판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워치 종류는 케이스 크기를 기준으로 38㎜와 42㎜의 2가지다. 해상도는 38㎜ 모델이 340x272 픽셀을, 42㎜ 모델이 390x312 픽셀을 갖췄다.
알루미늄 재질의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인 '애플워치', 18K 금으로 된 명품을 지향한 '애플워치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애플 워치'의 가격은 알루미늄, 스틸, 금 소재에 따라 349 달러(약 39만원)부터 1만7천 달러(약 1천894만 원)까지 다양하다.
다음 달 한정 판매 예정인 애플 워치 에디션은 1만7천 달러의 가격이 매겨져 애플 스토어뿐 아니라 보석 명품시계 부티크에서도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이날 기능 시연에선 건강관리 기능이 크게 강조됐다. 애플워치 패이스북 앱을 이용하면 호텔 체크인, 호텔방 키 기능, 모바일결제, 항공기 티켓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본체엔 적외선센서, 심박측정기 등 건강관리 기능이 탑재됐고 자동차 연동 '스마트카'(Smart car) 기능도 부가됐다. 애플은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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