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서 현빈을 든든하게 지키는 경호원으로 출연중인 배우 곽희성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곽희성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근두근 리허설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첼로를 연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이자 가수인 곽희성은 그룹 에덴의 기타리스트이며,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첼로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희성은 현재 출연 중인 '하이드 지킬, 나'에서 극중 현빈의 든든한 경호원으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우직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경호원 역할답게 남성미를 표출하며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반해 공개된 사진 속 첼리스트의 모습은 또 다른 반전 매력이다.
곽희성은 오는 3월 1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체르토에 첼로 협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교향악단과 지휘자 박상현이 클래식을 전공한 연예인,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공연하는 뜻 깊은 자리다. 한편, 곽희성이 출연 중인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