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민(36)이 결혼한다.
9일 스튜디오 원규에 따르면 충무로 씬스틸러로 많은 영화에 출연중인 박혁민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소풍웨딩홀에서 네일 아티스트 정희진씨(33)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부부는 3년 열애 끝에 인생의 반려자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같은 극단 백수광부 동료인 배우 정만식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혁민은 유하 감독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와 최근 개봉한 영화 '강남 1970'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박혁민 부부는 롬복으로 4박6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부천 약대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