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옥철' 모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YTN은 다른 나라의 출퇴근 길 지하철 모습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지하철 환승역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혼잡했다. 승장장에 빽빽하게 모여든 사람들은 콩나물 시루를 연상케 했다.
이미 열차가 꽉 찬 채로 도착해 몇 명 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시민들도 보였다.
인도 지하철역 모습도 공개됐다. 사람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벌떼처럼 몰려들어 꾸역꾸역 지하철에 올라탔다.
문을 닫지도 못한 채 스파이더맨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사람들까지, 진풍경도 연출했다.
여성 전용칸에 남자가 탔다간 따귀를 맞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지하철역이 북새통을 이루는 건 일본 도쿄도 마찬가지였다. 만원 지하철에 도우미까지 동원돼 사람들을 꾹꾹 밀어 넣는다.
한편, 우리나라 서울 지하철역 중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강남역'역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3만 5천여 명이 이용했다. 18년 째 이용객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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