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쿠 PSV에인트호번 감독이 팀의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덜란드의 호날두로 불리는 데파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올시즌 한층 성숙한 기량을 과시하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토트넘 등이 데파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쿠 감독은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데파이가 올시즌 후 PSV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장의 말인만큼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올시즌 PSV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코쿠 감독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