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27일 이용자들이 모바일 웹 지도 서비스에서 위치 정보 뿐 아니라 관련된 지역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지도 서비스에서 장소 위치를 확인하고 관련한 방문 후기 등 다른 정보는 다시 검색해서 활용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 장소에 관련한 제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는 우선 블로그, 카페 등에 등록된 1600만 건의 장소 방문 후기를 해당 장소검색결과에 위치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장소의 위치와 분위기,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음식점에 대한 지도 검색에는 리뷰와 더불어 업주 등록, 제휴사 정보, 블로그 등을 통해 확보한 12만 건의 식당 메뉴, 가격정보도 제공하여 이용자들에게 식사장소 탐색 편의도 더했다.
네이버는 추후 지속적으로 방문후기와 메뉴 정보에 대한 DB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이용자들의 지역정보 활용 패턴을 분석해, 지도 서비스 내에서 끊김없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지역정보를 확충하고, 편의를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원하며 생활 필수로 자리잡은 지도 서비스의 사용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