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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자신 추신수, "몸상태 전혀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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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MLB.com 등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긴 스프링 트레이닝이다. 언제가는 다시 아플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 없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수술을 받은 왼쪽 팔꿈치와 발목에 대한 이야기였다.

MLB.com은 '추신수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완벽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추신수는 점차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지난해 부상을 딛고 올시즌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 등 주전 선수들의 잇달은 부상 탓에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텍사스 구단은 오프시즌 동안 부상자들이 재활을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함으로써 올시즌 부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