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 대장암 발병율은 무려 212%가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국내 대장암 발병율이 세계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장 건강 현실 속에서 태어난 대안이 바로 살아있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균으로,유산균 시장은 매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2014년은 유산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 유산균 보다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장내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장 안에는 약 100조개가 넘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다.
반면,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섭취가능 유산균 최대량은 100억 마리로 장내 균총 대비 고작만분의 일에 불과하다. 섭취한 100억의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을 뚫고 모두 살아서 장내에 도달한다고 해도 엄청난 숫자의 유해균 사이에서 정착 하고 증식 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장내환경을 최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를 섭취해야 한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으로 생존에 필요한 먹이가 없다면 증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먹어봐야 유산균의 먹이가 공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실제 유산균 먹이가 충분하고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유산균 1마리는 하루에 2500억 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다.
2002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에 따르면 유산균의 먹이를 통칭하는 프리바이오틱스인프락토 올리고당을 섭취했을 때 단 4일만에 7.900마리가 12억마리로약 15배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노인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에서도 유익균이 증가되고 유해균은 감소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좋은 유익균은 먹이만 보충해줘도 대단한 능력을 발휘한다. 유산균은 먹이를 먹고 젖산 등을 배출해 주변환경을 산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해균들은그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에서 생육이 잘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해 장내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프락토올리고당은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돼지감자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식품에 함유된 프락토올리고당은 그 함량이 적어 하루 필요량을 섭취하긴 어렵다. .
오는 3월 1일 23시 50분, 홈앤쇼핑에서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닥터신바이오가 소개될 예정이다.닥 터신바이오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박사가 직접 성분 배합한 제품으로 천연에서 추출한 95%이상 고순도프락토올리고당이 하루 3g이상 함유되어 있어 식약처에서 인정한 유익균 증식,유해균억제, 배변활동 원활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거기에, 캐나다 로셀사의 특허 유산균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조합되어 홈쇼핑 최초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조합된 시너지 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