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크 브루어스 소방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3)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AP는 27일(한국시각)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에서 다시 몸을 풀 수 있게 됐다. 2년간 총액 13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신체검사를 마치면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밀워키의 마크 아타나시오 구단주는 이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신경썼던 것은 불펜진 강화였다. 꾸준히 실력을 유지해 온 마무리 투수가 자연스럽게 다시 그 역할을 맡게 됐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49번의 세이브 기회 가운데 44번을 성공시켰고, 5승5패에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