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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지나 뇌염 "약물 투여-감마선 치료 받아" 팀은 결국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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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23)가 뇌염 판정을 받아 팀이 데뷔 8개월 만에 해체했다.

24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꾸준히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고 들었다"고 보도했다.

지나는 애초 뇌종양까지 의심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해도 연예 활동은 무리라고 판단,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팀원이 아픈 상황에서 단발머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어려움이 있고 지나의 빈자리는 계속 있기 때문에 팀을 해체하기로 한 것"이라며 "멤버들 미래를 위해 더 좋은 회사로 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며 팀원 전체 전속계약을 해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 2014년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했다. 같은 소속사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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