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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015 ‘카탈리스트 어워드 (Catalyst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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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철저한 인재 중심 경영 방침 및 선진적인 인재 양성 문화 조성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 카탈리스트 어워드 (Catalyst Award) 수상 기업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 어워드는 1962년에 여성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카탈리스트 (Catalyst) 에서 수여하며, 1987년부터 전 세계의 84개 운영방침 및 78개 조직에 대해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으로 일터, 지역사회, 그리고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공로를 입증하여 수상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P&G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내부 기업문화를 통해 여성을 포함한 여러 배경의 직원들의 역량 발휘 기회를 획기적으로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임명되었다.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P&G는 전 직급의 직원들에게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측면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P&G 임직원들은 사내 포털(MyCareer Portal)과 커리어 맵스 (Career Maps)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기적으로 개별 맞춤형 커리어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초점을 맞춘 역량 개발 툴을 제공받는다. 또한 P&G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여성 리더들의 승진에 도움을 주는 특별 프로그램 (Women's Empowered Accelerated Program)도 갖추고 있다.

또한, P&G는 각종 사내 동호회와 유연근무 프로그램 및 각 지사와 지역에 걸친 다양한 사내 활동들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의 경우 소속 지역을 기반으로 모든 사업부와 지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화합하여 커리어 개발, 네트워킹, 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P&G가 제공하는 근무 시간과 지역에 대한 유연성은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P&G 내에는 다양한 배경의 임직원들이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여성 임원 비율이 43% 가까이 되며,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한, 이사회의 절반이 여성으로, S&P 500기업들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사내 여성의 직장 유지비율이 2008년 87.0%에서 2013년 91.0%로 증가하여, P&G만의 독보적인 인재육성 철학으로 여성 리더십 육성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2015 카탈리스트 어워드 시상 만찬은 오는 3월 26일 뉴욕의 월드포 아스토리아 (Waldorf Astori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런(Chevron)이 공동 수상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

금번 수상 선정에 대해 P&G는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P&G의 문화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P&G는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의 잠재적인 능력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