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삼시세끼' 손호준이 만재도에 또 머무르게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손호준은 격한 바다 풍랑에 또다시 발이 묶여 만재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손호준은 서울로 가길 기다리면서 짐을 다 싸고, 산체에게 마지막 인사 겸 뽀뽀까지 했다. 하지만 바람은 예사롭지 않았고, 기상청에서는 높은 파도 때문에 배가 결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해진은 높은 파도로 배가 결항해 만재도에 남게 된 손호준에게 "너 어떻게 하니"라며 측은한 눈빛을 보냈고, 차승원은 손호준과 이유 없이 하이파이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재도에 3박 4일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를 보고 '오늘도 못 나가겠네'라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결국 손호준은 모든 걸 포기하고 아궁이에 불을 붙이며 만재도 신데렐라 생활을 시작했다.
차승원은 "호준이가 언제 만재도에 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러다가 정말 고정 멤버가 되겠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다음 촬영은 18일부터"라고 공지해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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