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 멤버들이 공포의 '마녀 소대장'과 만난다.
지난해 여름 방영된 여군특집 1편에서 육군훈련소의 담당 소대장을 맡아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전지숙 상사는 당시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라미란에게 "별명이 미친개 일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강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멤버들의 생활과 훈련을 교육하던 마녀 소대장은 때로는 눈물을 쏙 뺄 정도의 단호하고 엄한 소대장으로, 때로는 엄마같이 따뜻한 마음의 소대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부사관학교로 입교하여 쉴 틈 없는 훈련을 받던 여군특집2 멤버들은 격투 훈련장에서 전지숙 상사와 재회한 뒤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마녀 소대장은 이번 격투 훈련에서도 변하지 않은 단호함과 엄격한 말투로 격투 자세를 교육, 한 치의 흔들림도 용납하지 않아 훈련에 함께한 후보생들은 '네버엔딩 자세 훈련'을 받았다. 훈련 후 쉬는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너무 무서웠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공포의 마녀 소대장과의 훈련을 마친 후에도 화려한 경력의 유단자들과 함께 봉격투 대결을 펼쳐 치열한 난타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15일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