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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최현석 셰프 "아내에게 큰 벌은 각방 쓰기, 내가 운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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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최현석 셰프

스타 셰프 최현석이 예능프로그램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 '썰록'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쇼' 등에서 허세 요리사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면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한다"며 "특히 아내랑 같이 본방 시청을 하는데 요리도 지고, 다른 출연자들이 날 디스하는 모습이 재미로 느껴지니까 언짢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왜 당신이 저기서 저런 취급을 받느냐.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실 난 내심 서운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심사위원 맡아 평가도 하고, 레스토랑에서는 당당한 모습도 있다. 예능에서는 내려놓고 망가질 수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 얘기하니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아내에게 큰 벌을 줬다. 각방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들은 "그게 벌이냐", "포상휴가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최현석 셰프는 "내가 운동을 많이 했는데 그건 벌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현석 셰프는 "미혼인 줄 알고 중매도 들어온다. 난 27세에 결혼해서 두 딸과 아내와 산다"며 "큰딸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데 키가 172cm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많은 네티즌들은 "최현석 센스가 넘친다", "최현석, 완전 호감이다", "최현석, 진짜 멋진 셰프같다", "최현석, 예능감이 좋은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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