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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기 논란' 이바노비치, 징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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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전에서 깨물기 논란을 일으킨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사후 징계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바노비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제임스 맥카시와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바노비치가 맥카시에게 박치기와 깨물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교롭게도 이바노비치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의 깨물기 피해자였다.

그러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가 맥카시와 충돌로 인한 추가적인 징계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동영상 분석 결과 이바노비치의 행동에 의도가 없었다는 판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집단 몸싸움을 펼친 첼시오 에버턴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선수들의 충돌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었다. 첼시와 에버턴은 18일까지 FA에 응답을 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