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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유로 2016 뛴다…호지슨 "완벽한 공격수" 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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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허리케인' 해리 케인(22)의 선발을 공언했다.

호지슨 감독은 13일(한국 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열리는 리투아니아-이탈리아와의 A매치에 "케인은 당연히 이번 대표팀에 소집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호지슨 감독은 "케인은 중앙공격수로서 갖춰야할 모든 것을 지닌 완벽한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힐만한 가치가 있다"라며 "그는 웨인 루니(맨유), 대니 웰벡(아스널),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와 경쟁을 벌여 스스로를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지슨 감독은 "라힘 스털링(리버풀)은 더욱 성숙해진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하는 한편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가 많이 필요하다. 지난 대표팀에는 사이도 베라히뇨(WBA)를 뽑았었다. 대니 잉스(번리), 조던 아이브(리버풀). 라이언 메이슨(토트넘), 존 스톤스(에버턴) 등도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잭 윌셔(아스널)의 물담배와 베라히뇨의 음주운전에 대해 호지슨 감독은 "이미 받을 처벌은 다 받았다. 대표팀 선발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잉글랜드는 오는 3월 27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와, 31일 이탈리아와 유로 2016 예선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