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성적을 내려면 여러가지 시도, 실험이 필요하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가 인기 블로거를 팀 전략실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라쿠텐 구단이 고문으로 위촉한 야마모토 이치로는 벤처 비즈니스와 재무, 자금 조달 기법, 금융 시장에 정통하다. 데이터 분석과 미래 예상 전문가로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각 구단을을 분석해 왔다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프로야구 팀의 외부 전문가 영입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라쿠텐 구단은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팀 전력, 성장을 위해 도움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인기 블로거인 야마모토는 야쿠르트 스왈로즈 열성팬이라고 한다. 이제 야쿠르트가 아닌 라쿠텐 열성팬이 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