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13일 창단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15주년 기념 선수 유니폼(이하 기념 유니폼)'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SK는 지난 2000년 3월 3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지고 한국프로야구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유니폼은 홈, 원정, 얼트 3종으로, 지난 1월에 공개된 신규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에 15주년 기념 골드패치가 부착되었으며,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은 직조 자수 방식의 마킹을 사용했다.
15주년 기념 골드패치는 2015년을 맞아 새단장을 한 문학야구장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패치 중앙 하단에 세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별 세 개가 장식돼 있다. 기념 유니폼은 1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11일간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와이번스샵(http://www.wyvernsshop.c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예약 주문한 상품은 3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어 개막전 경기 이전에 모두 받아볼 수 있다. SK는 구매고객중 5명을 추첨해 SK의 홈개막전 일반석 입장권을 증정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