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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불우 이웃과 따뜻한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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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설을 맞아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화/무역,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갤러리아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복지시설 아동, 다문화 이주민 등을 찾아 명절선물 전달 및 명절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앞서 ㈜한화/무역은 지난 7일 박재홍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이 서울 중구청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독거노인 100명에게 밑반찬 등이 담아 있는 사랑의 효(孝)상자를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화케미칼㈜도 지난 10일 김창범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꿈나무 마을을 찾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16명도 참여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들은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고, 대형 윷놀이 대회 등을 하며 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는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하다"며 "오늘처럼 곁에 있는 분들과 사랑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며 산다면, 행복과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도 지역사회 복지관 및 아동센터 등을 찾아 어르신 및 아동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설을 준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