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BS2 새 월화극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뱀파이어 간담췌의과 의사 박지상 역을 맡은 안재현은 "박지상은 사무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파는 인물이다. 거의 천재 의사라고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채우려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 만에 주연이 된 부담은 굉장히 크다. 하지만 그 부담감이 또다른 설렘으로 다가오고 있다. 노력을 넘어 잘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정해인 김갑수 등이 출연하며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