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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지우 "레이먼킴 손, 가게서 설거지하다 습진 때문에 손 엉망됐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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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레이먼킴 김지우

배우 김지우가 설거지 때문에 엉망이 된 남편 레이먼킴의 손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부모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시작한 잉꼬 부부 레이먼킴-김지우가 탑승해 핑크빛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먼킴은 "아내가 임신하기 전까지 아침을 꼭 차려줬다. 설거지도 아내가 다 한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남편이 안 도와주나?"라는 질문에 "설거지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어느 날 남편의 손을 봤는데 습진 같은 게 올라오고 너무 엉망이더라. 알고보니 남편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할 때도 있지만 동료 셰프에게 팬을 잡을 기회를 주고, 정작 본인은 구석에서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거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우는 "집에 들어오면 손이 말도 못한다"며 "위생상 그 손으로 요리를 할 수가 없어서 항상 장갑을 끼고 요리를 한다. 그러니 손이 좋아질 수가 없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레이먼킴-김지우 부부는 태어난 지 40일이 된 딸 김루아나리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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