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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보고 싶다는 딸 전화에…" 워킹맘들 폭풍 공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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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은경

'힐링캠프' 박은경 아나운서가 워킹맘에 대한 슬픈 사연을 털어놨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출연해 워킹맘에 대한 슬픈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은경 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유치원에 가기 전 30분 정도밖에 아이를 못 본다"며 운을 뗐다.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박은경 아나운서는 "가끔 아이가 라디오 방송 직전 전화를 해 갑자기 울 때가 있다. 그냥 보고 싶다고 우는데 그럴 때 제일 힘들다"며 "잠투정이 아니라. 내가 올 수가 없다는 걸 아니까, 딸이 그냥 우는 건데. 애기가 있는데 직장을 나와야 하는 엄마들은 다 알 거다"고 말해 워킹맘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박은경 아나운서는 "그렇게 방송하러가기 전에 울면서 전화 오면, 방송 하는 내내 죽겠다. 끝나고 미친 듯이 가면 애는 평안히 자고 있는데, 나는 밤새 펑펑 운다. 이럴 때는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여 현장에 있는 출연진 슈와 성유리, 작가들이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박은경 아나운서는 "'애 엄마들은 이래서 안 돼'라는 시선을 받고 싶지 않아 시간대를 옮기지 않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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