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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결혼, 9살 연하 미모의 신부와 진한 입맞춤 '하객 10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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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결혼

배우 조재윤이 9살 연하의 미모의 쇼핑호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재윤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신부 조은애 씨와 참석해 입맞춤하며 포즈를 취했다.

취재진 앞에 선 조재윤은 "오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세 계획에는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저 닮은 딸을 낳을까 걱정이지만 아들, 딸 구분 없이 빨리 예쁜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조재윤의 결혼식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걸스데이 등 현역 아이돌은 물론 배우 손현주, 오달수, 고창석, 김성령, 김상경, 차태현, 박광현, 정태우, 김기방, 김민서, 김선경, 이상윤, 유연석, 정해인, 구혜선, 서영, 김소은, 안재현 및 개그맨 김준현 등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던 조재윤과 조은애 씨는 올해 들어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축가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도현과 소속사 식구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이재진이 축가를 불러 예식을 빛냈다.

신혼여행은 조재윤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촬영일정이 마무리되는 4월 말 다녀올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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