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김원준
'런닝맨' 김지수와 김원준이 제2의 월요커플로 등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최소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절친들이 등장해 추억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김지수와 김원준은 각각 송지효, 유재석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달고나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 티격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지효는 "김원준 선배 별로냐"고 물었고, 김지수는 "나야 고맙지"라며 은근히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김원준은 하트 달고나 만들기에 성공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김지수한테 주라"며 부추겼다. 김원준은 수줍게 하트 달고나를 내밀었고, 김지수도 환한 미소로 받았다.
그러자 유재석은 하트를 반으로 쪼갠 뒤 "이따 만나서 붙여라"라며 90년대 멘트를 날려 폭소케 했다.
이후 송지효는 김지수에게 다시 한번 "김원준 선배 어떠냐"고 물었고, 김지수는 "너무 잘생겼고, 예쁘게 생겼고 다 좋다. 정말 나이를 안 먹는 것 같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김원준도 김지수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 뒤 기분이 좋아진 듯 한껏 분위기를 잡으며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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