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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최우식 호구 같다”…플래시 세례에는 ‘괴성’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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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 측이 '호구의 사랑' 제작 발표회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호구의 사랑' 제작 제작발표회가 열리며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수경은 '호구 발언', 특이한 행동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은 사람으로 왜 최우식을 꼽았나"라는 질문에 "그냥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 '아 호구다'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플래시 세례에는 괴성을 질렀다. 사회를 맡은 신영일이 애교스런 표정을 부탁한 후였다. 취재진이 이수경을 향해 일제히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렸고, 이에 놀란 이수경은 "깜짝이야"라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와 관련 30일 이수경 소속사는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아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고 해명했다.

1996년생인 이수경은 영화배우 송강호, 김혜수가 소속된 호두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그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코인로커걸'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다. 오는 2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수경은 최우식 분의 쌍둥이 여동생이자 상담심리사 석사 연구생 강호경 역을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수경 태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