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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하동균, VJ 향해 "방송국 무섭다, 다 찍으면 뭐가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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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하동균

가수 하동균이 '나는 가수다3' 참가한 가운데,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MC 박정현을 비롯해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씨스타의 효린까지 여섯 팀의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하동균은 "좋아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었던 건 사실이다. '안 . 저걸 왜해'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나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해야겠다' 마음먹은 건 어쩌면 굉장히 과도한 칭찬과 말도 안 되는 비난이 같이 있지 않느냐"며 "사람이라는 게 칭찬보다 비난이 기억에 남으니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었지만 시험해보고 이겨내지 못하더라도 조금은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동균은 자신의 대기실에 있는 사진들을 보고 "뜯어도 되냐"고 묻더니, 자신을 계속 쫓아다니는 카메라를 향해 "이걸 다 찍으면 뭐가 남나요? 죄송한데 불편해서 그러는데 잠깐 나가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하동균은 "방송국은 무섭다. 지금도 무섭다. 인터뷰하는 방도 굉장히 무섭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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