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미려 정성윤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과의 반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미려는 "엄마가 처음 남편을 보고 '얼굴이 너무 예뻐서 잘 안 될 것 같다. 남자는 얼굴값 한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미려는 "그러나 저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엄마한테 '차도 내가 먼저 찬다. 정서방이 먼저 꼬셨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이 김미려의 말을 믿지 못하자 "(정성윤이) 그렇게 술 먹자고 불러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미려는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도 우리 엄마한테 너무 잘한다. 시골에서 올라오면 역까지 가서 배웅할 때 포옹하고 볼에 뽀뽀도 한다"고 밝혀 여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김미려는 한살 연하 정성윤과 지난 201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9월 첫 딸 모아 양을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