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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가족끼리 왜이래' 카메오 투입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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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 카메오 출연한다.

30일 '가족끼리 왜이래' 측은 이국주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국주는 옷 매무새를 고쳐주려는 듯 서강준에게 장난 어린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흐뭇한 미소로 꽃미모를 감상하는 등 감초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다. 또 은호(서강준)가 짝사랑하는 서울(남지현) 앞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난 것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촬영 현장에 도착한 이국주는 특유의 발랄함과 농담으로 배우들과 단숨에 가까워지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는 후문. 제작사 관계자는 "스태프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 이국주의 맛깔나는 연기와 대체 불가 존재감이 극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리허설부터 배우들과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발군의 유머 감각으로 역할을 완벽 수행, '신스틸러'라는 현장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 48회는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