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2015년 1월에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 국왕컵 4강 티켓은 보너스였다.
바르셀로나가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2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2차전 승리로 1,2차전 합계 4대2로 앞서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1월 12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3대1로 거둔 승리까지 더하면 올해 1월에만 3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분만에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9분만에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전반 30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8분 뒤 미란다의 자책골, 네이마르의 추가골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3연승을 질주하는데 3경기에서 3골을 뽑아냈다. 메시 역시 2골을 기록헤ㅐㅆ고, 수아레스가 1골을 추가했다. 'MSN' 트리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1승11무1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헤타페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