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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현빈, 하이트 맥주 광고 모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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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 이어 하이트 맥주의 광고 모델로 배우 현빈과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빈은 2011년부터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11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하이트 모델로 첫 인연을 맺은 현빈이, 시크릿 가든 이후 4년만에 '하이드 지킬, 나'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시점에 하이트와 재계약을 맺게 되어 하이트와 현빈의 깊은 인연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나' 방송 2회만에 드러난 현빈의 매력은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역시 대세남'임을 입증했다.

하이트 관계자는 "두 캐릭터의 신선한 매력으로 돌아온 현빈과 신선함을 고집하는 맥주 하이트의 이미지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모델 재계약의 배경을 설명하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선캠페인에 이어 현빈과 함께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빈은 "한 브랜드의 모델로 장기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2015년 드라마 컴백과 함께 하이트의 새로운 광고로도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요즘 화제가 된 하이트 맥주 속에 신선이 사는 것처럼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구서진'이란 인물 안에는 '로빈'이라는 또 다른 인격이 산다. 하지만 새로운 하이트 광고 속에서는 차갑고 까칠한 '구서진'보다는 달콤한 순정남 '로빈'과 같은 친근한 매력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초 현빈이 처음 모델이 된 후 이연희와 함께 한 서정적인 광고 3편으로 하이트는 현빈의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이에 군 제대 후에도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꿔 출시한 '뉴 하이트'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현빈을 선택했으며, 현빈과 함께한 리뉴얼 광고는 지난 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의 성공을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현빈은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구서진 역(로빈 역, 1인 2역)으로 TV 드라마 컴백을 했으며, 하이트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현빈이 출연하는 하이트의 새 광고는 올 3월에 온에어 될 예정이며, 웹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현빈의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하이트는 지난해 80년 양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맥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상표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조에서 유통까지 신선을 관리하는 'Q-up 시스템', 공기접촉을 막아주는 '에어블로킹시스템', 저장에서 여과까지 공정의 온도를 0도 이하로 한 '아이스포인트공법' 등의 제조공정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최근 맥주 맛의 9할은 '신선함'이라는 신선 캠페인을 펼치며 선두 카스와의 시장점유율을 차이를 한자리수로 줄이는 등 맹추격중인 하이트는, 맥주의 맛에 있어 신선함의 중요성과, 하이트 맥주의 신선함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