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마이클리
뮤지컬 배우 바다와 방송 중 실제 키스를 선보인 마이클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2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바다는 마이클리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장면인 '스칼렛'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은 "두 사람의 듀엣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에 바다와 마이클리는 손을 잡으며 놀라운 가창력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펼쳤다. 달달한 연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은 특히 노래 마지막에 실제로 짧은 입맞춤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 리는 1974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뮤지컬 배우로 5살 때부터 바이올린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했으며, 중고등학교 때에는 이미 지역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스탠퍼드 의대까지 그만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5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 투이 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서편제', '프리실라',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한편 현재 마이클리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마이클리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