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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탁구 에이스'양하은 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조승민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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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에이스' 양하은(대한항공)이 대한탁구협회가 선정한 2014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펼쳐진 2014년 대한탁구협회 유공자 표창에서 양하은에게 최우수선수상, 조승민(대전동산고)에게 신인상을 수여해, 선수로서의 노력과 성장을 치하했다.

양하은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동메달에 이어, 가장 권위 있는 국내대회인 제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윤곡여성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전체1위로 태극마크를 수성하는 등 여자탁구 세대교체기의 활약을 공인받았다.

신인상은 고등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지난 종합탁구선수권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로서 개인단식 3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조승민(대전동산고)이 선정됐다.

최우수단체상에는 국내 대회 6회 우승의 저력을 보여준 대전 동산고가 선정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