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항공이 신년을 맞아 아디스아바바 및 18개 아프리카 노선 항공편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 에티오피아항공에 따르면 아디스아바바 노선은 3월29일 이전 출발하는 항공권을 2월 28일까지 예약하는 승객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96만 35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미포함)이다. 아디스아바바 노선 외에도 이집트 카이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세이셸 등 아프리카 주요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아프리카 대표 항공사로써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승객들이 에티오피아 항공의 아프리카 최고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항공은 항공기 보유대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규모의 항공사다. 운송 승객수 기준으로도 2015년 남아프리카항공(SAA)을 제치고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로 올라 설 전망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출발하는 홍콩과 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보잉787 드림라이너로 운항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