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한국 순수문학의 근간 '현대문학'에서 펴낸 '돌런갱어 시리즈' 5부작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돌런갱어 시리즈'는 스티븐 킹을 제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버지니아 앤드루스(Virginia Andrews)'의 고딕 로맨스 소설이다. 금단의 사랑으로 시작된 한 가문의 이야기를 고딕 소설 특유의 공포적 전율과 낭만적 분위기 속에 녹여냈다. 이 책은 197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자마자 2주 만에 < 뉴욕 타임스 >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독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 전 세계 4천만 부 넘게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래엔은 '돌런갱어 시리즈'의 국내 최초 정식 완역본 출간을 기념해 오는 2월 27일까지 '가져서는 안되는 사랑, 가질 수 없던 책'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서책 정가 대비 47%를 할인하고 각 서점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레볼루션 티 세트를, 3명에게는 소장용 서책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 예스 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과 리디북스, 북큐브 등 전자책 전문서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문학 홈페이지(www.hdm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엔 디지털콘텐츠연구소 정영훈 소장은 "이번 '돌런갱어 시리즈'의 전자책 출간은 현대 고딕 로맨스 분야의 독보적인 작품을 전자책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에도 문학적 가치가 높은 명작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