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호사다마다.
멤버 이탈로 위기를 맞았던 그룹 24K(투포케이)가 연이은 낭보를 쏟아내고 있다. 24K는 최근 와팝콘서트 시즌3에 고정 출연자로 발탁된데 이어 고급 승마의류 브랜드인 '페나코바'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승마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국내 승마패션의 '新강자'로 떠오른 페나코바는 "최근 24K 소속사인 조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모델 계약과 함께 의상협찬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년간 24K의 의상, 신발, 악세서리 등 무대활동에 필요한 의상 소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몬데구강의 심장이자 가죽모피의 허브도시인 '페나코바'를 네이밍한 '페나코바'는 승마와 승마복의 대중화를 표방하고 있는 신개념 스포츠 의류 브랜드다.
24K를 모델로 발탁한 페나코바 코리아의 문금복 대표는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승마나 승마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좀 더 대중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실력파 아이돌 그룹인 24K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승마의 대중화는 물론 새로운 승마복 디자인으로 승마의류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4K 소속사인 조은엔터테인먼트는 활동중 극비 결혼과 출산이라는 기행(?)에 가까운 일로 물의를 빚었던 병호의 빈자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멤버 문제를 정리한 뒤 곧바로 컴백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