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AC밀란)는 2015년 호주아시안컵 8강 탈락의 아픔을 승리로 풀고자 하고 있다.
이탈리아로 복귀한 혼다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C밀란은 2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혼다가 하루 전 밀라노에 도착했으며, 팀 훈련에 곧바로 합류했다'며 '아시안컵 탈락으로 인한 동요 없이 팀 훈련 참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당초 AC밀란 구단 측은 호주에서 이탈리아까지 20여 시간을 이동한 혼다에게 휴가를 부여했다. 하지만 경질 위기에 처한 필리포 인자기 AC밀란 감독의 상황 등을 고려해 휴가를 반납한 채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TV 미디어세트는 '혼다가 28일로 예정된 라치오와의 코파이탈리아 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