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폭주 난동에도 1차 석방…경찰 '봐주기 논란'

by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폭주 난동에도 1차 석방…경찰 '봐주기 논란'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이른바 '벤틀리 폭주'의 주인공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는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의 벤틀리 폭주 사건을 조명했다.

지난 1월 10일 토요일 오전, 강남 도산사거리에서 시가 약 4억 원에 달하는 외제차 벤틀리의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당한 차량은 전복되고, 벤틀리도 큰 충격을 받아 바퀴가 빠질 만큼 위험한 사고였다. 하지만 벤틀리 운전자였던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500m를 더 질주했다.

심지어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차가 움직이지 않자 근처에 있던 다른 차를 훔쳐 도주,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 한번의 사고를 내고서야 멈췄다.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피해차량의 여성 운전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행을 가했다. 또 터널에서 옷을 벗어던지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을 부리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측정 결과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약물 복용이 의심되는 상황인데다 벤틀리 운전자가 위험 행동을 연이어 저질렀음에도 경찰은 그를 석방했다.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벤틀리 운전자가 국내 물티슈업계 1위 기업의 전 대표 유정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경찰은 사건발생 후 5일만에 그를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가 흔히 필로폰으로 알려진 매스암페타민을 복용한 상태였음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 몽드드 유정환 벤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