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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 감독 "평가할 게 없는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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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연승을 거뒀다. 더불어 6강 마지노선에 진입했다.

하지만 LG 김 진 감독은 기뻐하지 않았다. 오히려 팀 전력에 대해 혹평했다.

김 감독은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김시래의 2점슛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워낙 졸전을 했다. 4쿼터 막판 5분 정도 외에는 평가할 게 없다"며 "전체적으로 방심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부분이 나오면 안된다. 메시의 발목부상도 팀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분위기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했다

LG는 6위로 올라섰다. 다른 팀들은 긴장해야 할 시점이다. LG는 데이본 제퍼슨 뿐만 아니라 김종규 문태종 김시래 등 전력이 매우 좋다.

김 감독은 "오늘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 운이 좋았다"며 "승패에 관계없이 우리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 중위권 팀들은 모두 확고한 팀컬러들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